아킬레스건염(아킬레스건병증)
아킬레스건병증 · Achilles tendinopathy
아킬레스건염은 종아리 근육과 발뒤꿈치뼈를 잇는 아킬레스건에 반복 부하로 미세 손상과 퇴행이 쌓여 통증과 두꺼워짐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운동량 조절과 편심성 운동, 체외충격파로 좋아지며, 6개월 이상 낫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합니다.
핵심 요약
- 힘줄 중간(발뒤꿈치 위 2~6cm)에 생기는 중간부형과 뼈에 붙는 자리에 생기는 부착부형으로 나뉩니다
- 아침 첫걸음과 운동을 시작할 때 뻣뻣하고 아픈 것이 특징입니다
- 갑자기 늘린 달리기 거리·속도, 뻣뻣한 종아리, 일부 항생제(퀴놀론계)가 위험 요인입니다
- 이름은 "염"이지만 실제로는 염증보다 힘줄 퇴행(건병증)이 중심입니다
- 종아리 편심성 운동이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이며 최소 12주 꾸준히 해야 합니다
- 힘줄 안으로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면 파열 위험이 있어 피합니다
- 퇴행한 힘줄을 방치한 채 무리하면 아킬레스건 파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문서의 목차
어떤 병인가요
아킬레스건은 종아리 근육(비복근·가자미근)을 발뒤꿈치뼈에 붙이는 우리 몸에서 가장 굵고 강한 힘줄입니다. 걷고 뛰고 점프할 때마다 체중의 수 배에 달하는 힘을 받아 냅니다.
이 힘줄에 회복 속도보다 빠르게 부하가 쌓이면 미세한 손상이 반복되고, 힘줄 섬유가 흐트러지며 두꺼워지는 퇴행성 변화가 생깁니다. 이를 아킬레스건병증이라 하며, 흔히 아킬레스건염이라고 부릅니다. 이름과 달리 염증보다 힘줄 조직 자체의 퇴행이 중심이라, 소염제만으로는 잘 낫지 않고 힘줄이 다시 부하를 견디도록 만드는 운동 치료가 핵심입니다.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에게 흔해 달리기 관련 하지 질환의 하나로 다루기도 하지만, 활동량이 많지 않은 중년 이후에도 자주 생깁니다.
두 가지 유형
| 구분 | 중간부 아킬레스건병증 | 부착부 아킬레스건병증 |
|---|---|---|
| 아픈 위치 | 발뒤꿈치뼈에서 2~6cm 위 힘줄 중간 | 힘줄이 발뒤꿈치뼈에 붙는 자리 |
| 모양 | 힘줄이 방추형으로 두꺼워져 혹처럼 만져짐 | 발뒤꿈치 뒤쪽이 튀어나옴(하글런드 변형) |
| 흔한 대상 | 달리기 등 운동을 하는 사람 | 중년 이후, 운동량과 관계없이도 발생 |
| 동반 변화 | 힘줄 안 신생 혈관 | 석회화, 후종골 점액낭염 |
| 운동 치료 | 계단 아래까지 내리는 편심성 운동 | 바닥 높이까지만 내리는 변형 편심성 운동 |
이런 증상이 있습니다
- 아침 첫걸음이나 오래 앉았다 일어설 때 힘줄이 뻣뻣하고 아픔
- 운동을 시작할 때 아프다가 몸이 풀리면 덜해지고, 운동 후 다시 아픔
- 진행하면 운동 중 내내, 나중에는 걷기만 해도 아픔
- 힘줄이 두꺼워지거나 혹처럼 만져지고, 손으로 집으면 아픔
- 부착부형은 발뒤꿈치 뒤쪽이 튀어나와 신발 뒤축에 쓸려 아픔
갑자기 “툭” 하는 소리와 함께 종아리 뒤를 맞은 듯한 통증이 생기고 까치발을 설 수 없다면 건염이 아니라 아킬레스건 파열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바로 진료를 받으십시오.
왜 생기나요
- 훈련량의 급격한 증가 — 달리기 거리·속도, 언덕·인터벌 훈련을 갑자기 늘림
- 종아리 근육의 뻣뻣함·약화 — 힘줄에 걸리는 부담 증가
- 발 정렬 이상 — 평발(과회내), 요족, 다리 길이 차이
- 신발 — 쿠션이 닳은 운동화, 뒤축이 딱딱한 구두(부착부형 악화)
- 약물 — 퀴놀론계 항생제(시프로플록사신 등), 전신 스테로이드
- 전신 요인 —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나이(40대 이후)
어떻게 진단하나요
| 검사 | 무엇을 보나 |
|---|---|
| 진찰 | 통증 위치(중간부·부착부), 힘줄 두께와 압통, 종아리 유연성, 톰슨 검사로 파열 감별 |
| 초음파 | 힘줄 두께, 내부 퇴행·부분 파열, 신생 혈관, 점액낭 |
| X-ray | 부착부 석회화, 하글런드 변형(발뒤꿈치뼈 뒤쪽 돌출) |
| MRI | 퇴행 범위, 부분 파열 정도 — 수술을 계획할 때 |
치료
1단계 · 부하 조절과 운동 치료
치료의 중심은 힘줄을 쉬게 하는 것이 아니라, 견딜 수 있는 만큼 꾸준히 부하를 주어 다시 튼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 부하 조절 — 통증을 키우는 달리기·점프를 줄이고 자전거·수영으로 대체. 운동 중·다음 날 통증이 10점 중 3~4점 이하로 유지되는 범위
- 편심성 운동 — 발 앞쪽으로 서서 성한 발로 올라가고 아픈 발로 천천히 내려오기. 무릎 편 채·굽힌 채 각 15회 3세트, 하루 2회, 12주
- 중간부형: 계단 끝에서 뒤꿈치를 계단 아래까지 내림
- 부착부형: 뒤꿈치를 바닥 높이까지만 내림(힘줄이 뼈에 눌리지 않게)
- 종아리 스트레칭, 발·고관절 근력 운동
- 뒤꿈치 깔창(힐 리프트) — 힘줄의 당김을 줄여 증상 완화, 특히 부착부형
- 통증이 심할 때 짧게 소염진통제, 얼음찜질
2단계 · 체외충격파와 시술
- 체외충격파 — 운동 치료로 충분히 좋아지지 않는 만성 건병증에 효과가 보고됨. 1주 간격 3~5회
- 도수치료 — 종아리·발목 유연성과 보행 교정
- 힘줄 안 스테로이드 주사는 피함 — 힘줄을 약하게 해 파열 위험이 있음
3단계 · 수술
보존적 치료를 6개월 이상 충실히 했는데도 통증으로 생활이나 운동이 어려우면 수술을 고려합니다.
| 수술 | 대상 | 설명 |
|---|---|---|
| 변성 조직 제거술 | 중간부형 | 두꺼워지고 퇴행한 힘줄 조직과 주변 유착을 정리 |
| 하글런드 돌기 절제·힘줄 재부착 | 부착부형 | 튀어나온 뼈와 석회를 제거하고, 떼어 낸 힘줄을 봉합 나사(앵커)로 뼈에 다시 고정 |
| 장무지굴건 이전술 | 퇴행 범위가 넓은 경우 | 엄지발가락을 굽히는 힘줄을 옮겨 아킬레스건을 보강 |
치료 방법 비교
| 방법 | 대상 | 마취 | 입원 | 회복 기간 |
|---|---|---|---|---|
| 부하 조절·편심성 운동 | 모든 환자의 기본 | 없음 | 없음 | 최소 12주 꾸준히 |
| 체외충격파 | 운동 치료에 반응이 부족한 만성 | 없음 | 없음 | 3~5회 시행 후 수 주~수개월에 걸쳐 호전 |
| 변성 조직 제거술 | 6개월 이상 낫지 않는 중간부형 | 부분마취·전신마취 | 짧은 입원 | 일상 6주, 달리기 3개월 전후 |
| 돌기 절제·힘줄 재부착 | 6개월 이상 낫지 않는 부착부형 | 부분마취·전신마취 | 수일 | 보조기 6주 이상, 운동 복귀 6개월 이상 |
회복·재활 타임라인 (보존적 치료 기준)
| 시기 | 상태 | 이 시기에 할 일 |
|---|---|---|
| 0~2주 | 통증 조절 | 부하 조절, 뒤꿈치 깔창, 가벼운 편심성 운동 시작 |
| 2~6주 | 통증 감소 시작 | 편심성 운동 횟수·무게 점차 증가, 자전거·수영 |
| 6~12주 | 힘줄 적응 | 운동 지속, 통증 기준을 지키며 가벼운 달리기 재개 |
| 3~6개월 | 회복 | 점프·속도 훈련 단계적 복귀. 낫지 않으면 체외충격파·수술 검토 |
위 일정은 일반적인 기준입니다. 유형과 퇴행 정도, 함께 시행한 치료, 나이와 건강 상태, 담당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회복·재활 계획은 담당 전문의와 상의하십시오.
자주 묻는 질문
아킬레스건염은 어떤 병인가요?
아침에 첫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 위가 아픈데 아킬레스건염인가요?
중간부형과 부착부형은 무엇이 다른가요?
운동을 쉬어야 하나요?
편심성 운동은 어떻게 하나요?
체외충격파 치료는 효과가 있나요?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안 되나요?
방치하면 끊어질 수 있나요?
수술은 언제 하나요?
강동구에서 아킬레스건염 진료를 받을 수 있나요?
참고 문헌
진료 안내
달려라병원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 1110(지하철 5호선 강동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에 있으며, 서울 강동구를 비롯해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내원하는 환자를 진료합니다.
발·발목 증상으로 진료가 필요하시면 달려라병원 홈페이지에서 전체 의료진과 진료 과목, 검사 안내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 상담·예약은 대표전화 1600-7511로 문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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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려라병원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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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별 환자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의료진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