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두 무혈성 괴사(AVN)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 Avascular necrosis (osteonecrosis) of the femoral head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허벅지뼈 머리(대퇴골두)로 가는 혈액이 끊겨 뼈가 죽고, 결국 체중을 이기지 못해 내려앉는 질환입니다. 괴사 범위가 작고 무너지기 전에는 경과 관찰하거나 관절을 살리는 치료를 하지만, 뼈가 내려앉아 통증이 심하면 인공관절 수술을 합니다.

핵심 요약

  • 30~50대 남성에게 많고, 과음과 스테로이드 사용이 가장 흔한 위험 요인입니다
  • 양쪽 고관절에 함께 생기는 경우가 절반 이상이라 반대쪽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 뼈가 내려앉기 전에는 통증이 없거나 가벼워, 사타구니 통증이 갑자기 심해질 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초기에는 X-ray에 보이지 않아 MRI가 가장 정확한 진단 검사입니다
  • 괴사 범위가 작고 체중이 덜 실리는 안쪽에 있으면 평생 무너지지 않기도 합니다
  • 괴사 범위가 크거나 체중이 실리는 바깥 위쪽에 있으면 수년 안에 내려앉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뼈가 내려앉아 관절이 망가지면 인공관절 치환술이 가장 확실한 치료입니다
이 문서의 목차
  1. 핵심 요약
  2. 어떤 병인가요
  3. 이런 증상이 있습니다
  4. 왜 생기나요
  5. 어떻게 진단하나요
  6. 진행 단계 (ARCO 분류)
  7. 치료
  8. 1단계 · 경과 관찰과 생활 관리
  9. 2단계 · 관절 보존 수술 (함몰 전 일부 환자)
  10. 3단계 · 인공관절 치환술
  11. 치료 방법 비교
  12. 회복·재활 타임라인 (인공관절 치환술 기준)
  13. 자주 묻는 질문
  14. 참고 문헌
  15. 관련 문서

어떤 병인가요

고관절(엉덩관절)은 골반의 오목한 컵과 허벅지뼈 위쪽의 둥근 머리(대퇴골두)가 맞물린 관절입니다. 대퇴골두는 걷고 서는 동안 체중을 고스란히 받는 자리인데, 이곳으로 들어가는 혈관은 가늘고 수가 적어 혈액 공급이 쉽게 끊어집니다.

혈액이 끊긴 부분의 뼈세포가 죽는 것을 무혈성 괴사(골괴사)라고 합니다. 죽은 뼈는 처음에는 모양을 그대로 유지해 증상이 없거나 가볍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회복하지 못한 채 체중을 반복해 받으면서 연골 바로 아래에 미세한 골절이 생기고, 결국 둥근 머리가 내려앉습니다(함몰). 매끈하던 관절면이 울퉁불퉁해지면 골반 쪽 연골까지 닳아 고관절 관절염으로 진행합니다.

국내에서는 30~50대 남성에게 많고,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하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양쪽에 함께 생기는 경우가 절반 이상이라 한쪽이 진단되면 반대쪽도 반드시 확인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습니다

  • 사타구니(서혜부)가 깊숙이 아픔 — 가장 흔한 증상
  • 엉덩이 옆·뒤쪽, 허벅지 앞쪽이나 무릎까지 퍼지는 통증
  • 걸을 때 아파서 절뚝거림, 오래 서 있거나 계단을 오를 때 악화
  • 양반다리, 다리를 안쪽으로 돌리는 동작이 어렵고 아픔
  • 진행하면 쉬거나 밤에도 아프고, 다리 길이가 짧아질 수 있음

뼈가 내려앉기 전에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렇지 않다가 어느 날 사타구니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는 것은 이 무렵 뼈가 내려앉기 시작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나 무릎 질환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어 사타구니 통증이 계속되면 고관절 검사를 받아 보십시오.

왜 생기나요

구분원인
과음가장 흔한 원인 가운데 하나. 마신 양·기간이 길수록 위험 증가
스테로이드고용량·장기간 전신 사용(장기 이식, 루푸스, 중증 천식·피부병 등)
외상대퇴경부 골절, 고관절 탈구로 혈관이 끊어짐 → 고관절 골절
질환전신홍반루푸스, 겸상적혈구병, 응고 이상, 잠수병, 방사선 치료
특발성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음

어떻게 진단하나요

검사무엇을 보나
진찰사타구니 통증, 고관절을 굽혀 안쪽으로 돌릴 때 통증, 운동 범위
X-ray뼈의 경화·초승달 징후(연골 아래 골절), 함몰, 관절염. 초기에는 정상으로 보임
MRI가장 정확한 검사. X-ray에 보이기 전 초기 괴사와 괴사의 크기·위치 확인
CT연골 아래 골절과 함몰 정도를 자세히 확인

진행 단계 (ARCO 분류)

단계소견의미
1기X-ray 정상, MRI에서만 보임가장 이른 시기
2기X-ray에 괴사 부위가 보이지만 함몰 없음관절을 살리는 치료를 검토할 수 있는 시기
3기대퇴골두가 내려앉음(3A: 2mm 이하, 3B: 2mm 초과)통증이 심해지고 관절 보존이 어려워짐
4기골반 쪽 연골까지 닳은 관절염인공관절 치환술

단계와 함께 괴사의 크기와 위치가 앞으로의 경과를 가늠하는 데 중요합니다. 괴사가 작고 체중이 덜 실리는 안쪽에 있으면 오래도록 내려앉지 않는 경우가 많고, 크거나 체중을 받는 바깥 위쪽에 있으면 수년 안에 내려앉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료

한 번 죽은 뼈를 되살리는 약이나 시술은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치료의 목표는 내려앉기 전이라면 무너지지 않게 지키고, 이미 무너졌다면 통증 없이 걷게 하는 것입니다.

1단계 · 경과 관찰과 생활 관리

  • 괴사가 작고 안쪽에 있어 무너질 위험이 낮으면 증상이 없을 때 정기적으로 X-ray·MRI 확인
  • 금주·금연, 스테로이드 사용 재검토
  • 통증이 있을 때 소염진통제, 목발로 체중 부담 줄이기
  • 뛰기·점프 등 충격이 큰 운동을 피하고, 걷기·수영·실내 자전거로 근력 유지

2단계 · 관절 보존 수술 (함몰 전 일부 환자)

  • 감압술(중심 감압술) — 대퇴골두에 가는 구멍을 뚫어 뼛속 압력을 낮추고 혈관이 새로 자라도록 돕는 방법. 필요하면 골이식을 함께 함
  • 절골술 — 대퇴골 위쪽을 잘라 돌려, 괴사 부위를 체중이 덜 실리는 쪽으로 옮기는 방법
  • 젊고 괴사가 크지 않은 함몰 전 단계에서 고려하며, 결과는 괴사 범위에 따라 다름

3단계 · 인공관절 치환술

뼈가 내려앉아 통증이 심하고 걷기 어려워졌거나 관절염으로 진행했다면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이 가장 확실한 치료입니다. 망가진 대퇴골두와 골반 쪽 관절면을 인공 관절로 바꾸어 통증을 없애고 보행을 되찾습니다. 이 질환은 젊은 환자가 많아 마모가 적은 세라믹 재료를 주로 사용합니다.

치료 방법 비교

방법대상마취입원회복 기간
경과 관찰·생활 관리작고 안쪽에 있는 괴사, 무증상없음없음— (정기 검사)
감압술(±골이식)함몰 전, 젊고 괴사 범위가 크지 않은 경우부분마취·전신마취수일목발 보행 6주 전후
절골술함몰 전후 일부, 젊은 환자부분마취·전신마취1~2주뼈가 붙을 때까지 3개월 이상
인공관절 치환술함몰·관절염으로 통증이 심한 경우부분마취·전신마취1~2주다음 날부터 보행, 일상 6~12주

회복·재활 타임라인 (인공관절 치환술 기준)

시기상태이 시기에 할 일
수술 다음 날~1주보행기·목발로 일어서기혈전 예방, 발목 펌프 운동, 금지 자세 익히기
2~6주통증 감소, 보행 거리 증가근력 운동, 보조기구 점차 줄이기
6~12주일상 복귀보조기구 없이 보행, 운전·출근 재개
3개월 이후회복 완료걷기·수영·자전거 등 충격 적은 운동

위 일정은 일반적인 기준입니다. 괴사 범위와 함께 시행한 치료, 나이와 건강 상태, 담당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회복·재활 계획은 담당 전문의와 상의하십시오.

자주 묻는 질문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어떤 병인가요?
허벅지뼈 위쪽의 둥근 머리(대퇴골두)로 피가 가지 않아 그 부분 뼈가 죽는 병입니다. 죽은 뼈는 처음에는 모양을 유지하지만 체중을 반복해 받으면서 미세하게 부러지고 결국 내려앉습니다. 내려앉은 뼈는 매끈한 관절면을 잃어 관절염으로 진행합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생기나요?
과음은 스테로이드와 함께 가장 흔한 위험 요인입니다. 마시는 양이 많고 기간이 길수록 위험이 커집니다. 다만 술을 마신다고 모두 생기는 것은 아니고,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특발성)도 적지 않습니다. 진단받았다면 반대쪽 진행과 악화를 막기 위해 금주를 권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때문에도 생기나요?
문제가 되는 것은 주로 먹거나 정맥으로 맞는 전신 스테로이드를 고용량·장기간 쓴 경우입니다. 장기 이식, 루푸스, 중증 천식·피부병 등으로 스테로이드를 오래 쓴 분에게 생길 수 있습니다. 관절이나 힘줄에 소량 맞는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로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저절로 낫거나 다시 살아나나요?
한 번 죽은 뼈가 원래대로 되살아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괴사 범위가 작고 체중이 덜 실리는 위치에 있으면 내려앉지 않고 평생 문제없이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진단 후 괴사의 크기와 위치를 보고 경과 관찰할지, 치료할지를 정합니다.
아프지 않은데 치료해야 하나요?
통증이 없더라도 MRI에서 괴사 범위가 크거나 체중이 실리는 바깥 위쪽에 있으면 수년 안에 내려앉을 가능성이 높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합니다. 반대로 작고 안쪽에 있는 괴사는 정기적인 X-ray 확인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인공관절 수술을 꼭 해야 하나요?
뼈가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면 수술 없이 지켜보거나 관절을 살리는 치료를 먼저 검토합니다. 그러나 뼈가 내려앉아 통증이 심하고 걷기가 어려워졌다면, 무너진 뼈를 되돌릴 방법이 없어 인공관절 치환술이 가장 확실한 치료입니다. 수술 후에는 대부분 통증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젊은데 인공관절을 해도 되나요?
이 질환은 30~50대에 많아 젊은 나이에 인공관절이 필요한 경우가 흔합니다. 예전에는 인공관절 수명 때문에 망설였지만, 세라믹 등 마모가 적은 재료가 쓰이면서 오래 쓰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통증을 참으며 미루기보다 생활의 질을 기준으로 시기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쪽 고관절도 검사해야 하나요?
네. 양쪽에 함께 생기는 경우가 절반 이상이고, 한쪽이 아플 때 반대쪽은 증상 없이 진행 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진단할 때 양쪽 고관절 MRI를 함께 확인하고,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살펴봅니다.
생활에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금주와 금연이 가장 중요하고, 스테로이드를 쓰고 있다면 담당 의사와 꼭 필요한 용량인지 상의하십시오. 체중을 줄이고, 뛰거나 점프하는 운동, 무거운 짐을 드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실내 자전거, 수영처럼 충격이 적은 운동은 괜찮습니다.
강동구에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진료를 받을 수 있나요?
달려라병원은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110, 지하철 5호선 강동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습니다. 엑스레이와 MRI로 양쪽 고관절의 괴사 범위와 진행 단계를 확인하고, 경과 관찰부터 인공관절 치환술과 수술 후 재활까지 이어서 진행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오시는 분들도 진료합니다. 대표전화는 1600-7511입니다.

참고 문헌

진료 안내

달려라병원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 1110(지하철 5호선 강동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에 있으며, 서울 강동구를 비롯해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내원하는 환자를 진료합니다.

고관절 증상으로 진료가 필요하시면 달려라병원 홈페이지에서 전체 의료진과 진료 과목, 검사 안내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 상담·예약은 대표전화 1600-7511로 문의하십시오.

1600-7511 전화하기 홈페이지에서 예약 네이버에서 예약 평일 09:00–18:00 · 토요일 09:00–13:00
작성
달려라병원 의료진
최초 작성
최종 검토

본 문서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별 환자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의료진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